목동 11단지도 안전진단 통과

입력 2024-02-08 16:50   수정 2024-02-09 01:20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재건축의 마지막 주자인 11단지(사진)가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

양천구는 목동11단지가 지난 7일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신정동 325 일대의 목동11단지는 1988년 준공됐다. 대지 12만8668㎡, 최고 15층, 19개 동 1595가구로 이뤄져 있다.

2020년 재건축 안전진단을 실시해 조건부 재건축(D등급)을 판정받고 외부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결과 유지보수(C등급)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해 1월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면서 적정성 검토 없이 재건축을 할 수 있게 됐다.

1~14단지(436만8463㎡)로 이뤄진 목동택지개발지구는 총 2만6629가구가 들어서 있다. 5만3000여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11월 4년여 만에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재건축 사업 물꼬를 텄다. 이후 2020년 6단지를 시작으로 작년 1월 6개 단지(3·5·7·10·12·14단지), 2월에는 5개 단지(1·2·4·8·13단지), 12월에는 9단지가 안전진단을 순차적으로 통과했다.

속도가 가장 빠른 6단지는 신속통합기획(기획방식)이 완료돼 지난 1월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정비구역 지정을 준비 중이다. 4·5·7·8·9·10·12·13·14단지는 신속통합기획 자문 방식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양천구는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단계에서 중재 역할을 수행해 불필요한 갈등 요소를 예방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찾아가는 정비사업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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